당진소방서, 봄철 부주의 화재 주의 당부
당진소방서, 봄철 부주의 화재 주의 당부
전체 화재 60%, 논·임야 태우기 등 부주의 원인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4.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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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대책기간 중 부주의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당진 관내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는 266건이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160건으로 전체 60%를 차지했으며 주요 부주의 원인은 논·임야 태우기, 쓰레기(잡풀) 소각, 담배꽁초 등으로 밝혀졌다.

봄철에는 기온이 따뜻하고 습도가 낮으며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을 형성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불법소각행위 단속강화 ▲공사장 현장점검 강화 ▲산불 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등을 봄철 화재예방대책과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는 대부분 사소한 행동과 무관심한 환경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언제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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