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 7개 사업부 통합 쇼핑앱 ‘롯데ON’ 오픈
롯데그룹, 유통 7개 사업부 통합 쇼핑앱 ‘롯데ON’ 오픈
3900만 빅데이터 기반 AI 활용한 맞춤형 쇼핑 제안
  • 박해용 기자
  • 승인 2020.04.13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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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본격적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ㆍ롯데마트ㆍ롯데홈쇼핑ㆍ롯데하이마트ㆍ롯데슈퍼ㆍ롭스 등 7개의 유통사업부 온라인 쇼핑몰을 한곳에 모은 ‘롯데ON’을 이달 말 선보인다.
롯데쇼핑이 본격적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롯데슈퍼·롭스 등 7개의 유통사업부 온라인 쇼핑몰을 한곳에 모은 ‘롯데ON’을 이달 말 선보인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롯데쇼핑이 본격적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롯데슈퍼·롭스 등 7개의 유통사업부 온라인 쇼핑몰을 한곳에 모은 ‘롯데ON’을 이달 말 선보인다.

‘롯데ON’ 은 롯데 유통 계열사 상품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롯데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롯데닷컴에서 7개의 유통채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이달 선보이는 롯데ON은 개인 맞춤화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 한 명 한 명을 위한 쇼핑 플랫폼을 만든다는 개념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3,900만 회원 구매 데이터를 AI(인공지능)가 분석해 다음 구매 리스트를 미리 예측하여, 고객이 원하는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것까지 더해졌다.

기존의 롯데닷컴은 롯데ON으로 전환이 되고 백화점 외 4개의 계열사(엘롯데, 롯데슈퍼, 롭스, 롯데마트)는 개별 매장으로 존재하고, 각 계열사 전문 매장(롯데홈쇼핑, 하이마트 등) 이동을 용이하게 했다.

롯데ON은 목적과 컨셉에 따라 크게 개인화 영역(MY♥ON), 목적형 영역(오늘ON), O4O(Online for Offline), 연계 영역(LOTTE+) 이렇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개인화 영역(MY♥ON)은 앱에 접속하면 다른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인화된 페이지가 존재할 예정이다. 대부분 쇼핑몰은 판매자가 팔고 싶은 상품을 일방적으로 노출한다. 하지만 롯데ON은 AI기반의 고객맞춤 상품과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이 관심(찜)을 보인 상품이나 서비스 콘텐츠만 받아볼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그리고 목적형 영역(오늘ON)은 각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상품 및 이벤트(행사)와 같은 프로모션 내용을 제공하고, O4O연계 영역(LOTTE+)은 고객위치기반의 O4O(Online for Offline)연계 서비스로 온·오프라인의 생생한 이벤트와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ON은 빅데이터와 AI로 무장한 모바일 쇼핑앱으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극대화 시켜 기존의 다른 온라인 몰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며 “철저한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 소비자가 먼저 찾는 ‘롯데ON’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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