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이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역사와 전통, 향토성이 깃든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해 올해 사업비 5400만원을 투입해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한 외과수술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1차 정비사업으로 군은 지난 3월 대술면 화산리, 대흥면 갈신리, 예산읍 간양리, 응봉면 증곡리 느티나무 등 총 4본에 대해 부패부위에 대한 외과수술과 고사목 정비 등 생육환경 중점 개선 및 위험지 제거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사업 등을 완료했다.
2차, 3차 정비사업은 올해 7월부터 10월 중에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군에서 지정 관리하는 보호수는 느티나무 82본, 은행나무 7본, 소나무 3본, 향나무 2본, 모과나무 2본, 상수리나무 2본 등 총 98본이다.
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산림보호법’ 및 ‘자생식물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요령’에 근거해 노목, 거목, 희귀목 등 100년 이상 수목 중에서 지정된다”며 “생육환경개선 등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