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적재조사 본격 추진
서천군, 지적재조사 본격 추진
장항읍 성주지구, 한산면 지현·호암지구 1614필지 대상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4.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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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은 올해 장항읍 성주지구, 한산면 지현·호암지구 1614필지, 75만 719㎡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지적재조사는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타인 소유 토지에 건축물이 점유하고 있어 이웃 간 경계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토지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지적이 정리되지 않은 논·밭두렁 등 불규칙한 토지도 현황대로 반듯하게 정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실제 도로가 있음에도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경우 건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아 건축을 가능하게 하여 토지의 이용가치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 토지의 이용 가치를 상승시키고 토지경계 분쟁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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