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소방서는 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른 취급·부주의 등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하면, 충남의 3년간 농기계 사고는 모두 161건이며, 사상자 수는 194명(사망 28명, 중상 55명, 경상 66명, 부상 12명)에 달한다.
이는 사고운전자 대부분 고령인 경우가 많아 조작 미숙으로 인한 전도, 추락, 그와 더불어 좁고 경사진 농로 등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려면 농기계 후미반사판 부착, 음주 후 농기계조작 금지, 교차로 일단정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노인 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는 사소한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