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는 이주 여성 및 외국인 주민의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내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용 마스크 2000매와 손소독제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청남도거점센터에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규성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 여성 및 외국인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지방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는 2016년 위원 26명으로 구성돼 이주 여성 및 외국인 주민 자녀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장학금도 수여하는 등 매년 외국인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청남도거점센터 조삼혁 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기부에 동참해 준 충남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회장과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염병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주민, 근로자들에게 잘 전달해 코로나 19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