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서천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472억 원 투입, 서천 역세권 체계적 개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4.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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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신청사 및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서천 신청사 및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지난 2018년 5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서천 군사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항선 철도 직선화로 이전되는 서천 역세권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1년까지 총 사업비 472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면적은 16만 8282㎡로, △주거용지 4만 9245㎡ △테마공원과 주차장, 녹지 등 기반시설 용지 8만 6431㎡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한 계획 인구는 1660명 규모다.

도시개발구역 내 입지할 군청 신청사는 2만 9572㎡ 대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옛 서천역 주변을 공동주택의 주거 기능과 준주거 지구의 상업 기능을 더해 활력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남재 건설정책과장은 “군사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서천 구도심의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확충해 나가는 사업”이라며 “2021년 도시개발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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