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에 마스크 지원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에 마스크 지원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0.04.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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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받고 있는 위기 청소년에게 면 마스크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에서 지원받은 면 마스크 300개와 센터에서 준비한 생필품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집 앞에서 만나 전달하거나 집 앞 등에 지원물품을 두고 오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법으로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서비스’에 참여한 청소년동반자 선생님은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들을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하루 빨리 청소년들과 마주하고 얘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청소년은 “선생님과 매주 전화로만 상담하고 있어 조금 어색했는데 이렇게 마스크와 간식을 전달해주실 때 뵐 수 있어 좋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등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일탈·비행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면서 화상상담·전화상담·사이버상담 등의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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