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고용 위기를 극복하고자 특별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국비 13억900만원을 확보하고 무급휴직자와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2100여명에게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하지 못한 일수 기준으로 1인당 최대 62만5000원(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 소재 50인 미만 사업체에 근무하며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중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와 고용보험 미가입자다. 같은 기간 노무를 제공하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와 프리랜서 등이 대상이다.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유성구청 일자리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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