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체육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기탁
충남도체육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기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4.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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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체육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도체육회에 따르면 김덕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단체장, 선수 및 지도자 등 체육인 대표들이 충남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 충남도체육회 임원 및 사무처 직원 △15개 시·군체육회 △61개 회원종목 단체 △도청, 체육회 직장운동 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 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김덕호 충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성금은 체육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위축된 경기가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충남도체육인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기부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코로나19 의료취약 계층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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