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6일 청소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이끌어 내고,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센터는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천안시 내 25곳에 ‘사회적 거리두기 청소년도 함께 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신부동, 불당동, 두정동 등 세 곳에서 청소년들을 만나 마스크를 나눠주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마스크에는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씻기’와 친구 만나기를 잠시 멈출 것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고민이 있을 땐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이미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 공포, 무력감 등을 경험하고 있다면 청소년들이 이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 모바일, 사이버상담실을 통한 비대면 상담 및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한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청소년마음챙김 코로나19-심리적외상 예방 팁’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카드뉴스 ‘집콕 클라쓰’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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