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 극복 성금 8855만원 모금
홍성군, 코로나 극복 성금 8855만원 모금
  • 백승균 기자
  • 승인 2020.04.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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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홍성군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빛나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운동을 추진해 코로나19 성금 및 물품 기부,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지역사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군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각 기관, 사회 및 종교단체, 기업,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정성이 모아져 총 8,855만원의 성금이 기탁됐으며, 마스크 26,320매, 손소독제 946개, 재난안전키트 100개 등 총 48건의 물품이 기탁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세부적으로 △영진공영 500만원 △삼화그린전기 500만원 △㈜보람 500만원 △(주)탑티엔씨 500만원 △(주)에스더블류 300만원, ㈜삼성 네트웍스 300만원, 대명토건 100만원 △홍성축협 500만원 △㈜에이컴 200만원 △㈜은성전장 마스크 8,000매 △홍성국방피복유통 면 마스크 1,000매 △(주)엔퓨텍 은나노 마스크 5,000매 △㈜나눔유통 페이스쉴드 200개를 기탁했다.

또한 종교단체인 △내포사랑의 교회 200만원 △홍성제일교회 500만원 △내포중심교회 100만원 △세움교회 10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단체에서의 기탁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홍성군 연합회 100만원 △홍성군수의사회 100만원 △은하면 기관단체 510만원 △결성면 기관단체 300만원 △사회복지법인 충남기독사회봉사회 205만원 △전국이통장연합회 홍성군지회 100만원 △홍성지역건축사회 200만원 △홍성군 일반건설협회 200만원 △홍성군 전문건설협회 200만원 △홍성군 기업인협의회 방역마스크 2,000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 방역마스크 1500매, 손소독제 200개를 기탁하였고, 주민 배효원님께서 마스크 500매를 기부하며 군민들이 코로나19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여러 기관․단체에서 방역물품을 비롯해 식료품, 빵, 음료 등 생필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 홍성지구협의회,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에 참여한 기업대표는 “혹독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군민들에게 받은 성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주고 싶어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며 코로나19를 지혜롭게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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