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홍성군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기계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농업기계를 사전에 점검 및 정비해 바쁜 농번기에 기계고장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농업기계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 및 정비기술 교육, 간단한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9월 29일까지 총 60회에 걸쳐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추진한다.
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 전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방제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시행하며 군은 2만 원이하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해소뿐만 아니라 농가의 정비능력 향상과 영농 이용효율을 높이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농업기계 72종 481대에 대한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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