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생명사랑 자살예방 집중 캠페인 추진
태안군, 생명사랑 자살예방 집중 캠페인 추진
5월 3일까지 캠페인, 홍보활동 집중 실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4.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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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군이 자살예방주간 집중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쓴다.

군은 충청남도 자살예방주간(4.20~5.3)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집중캠페인에서‘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생명사랑 봄ㆍ꽃 캠페인(너를 봄, 너는 꽃) △자살고위험군 집중관리 △집중기간 일제 캠페인 등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함께하는 생명사랑’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군 보건의료원장 및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유명인 등의 응원메시지를 촬영해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상을 게재하는 ‘생명사랑 봄ㆍ꽃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대상자 중 자살 고위험군 40명에 대해,주 1회 이상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2인 1조로 방문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ㆍ화분이나 친환경 농산물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기간 일제 캠페인으로 △현수막 게시 △자살예방 공익광고용 자막송출 △자살예방포스터 및 스티커 배포 △고지서 활용 홍보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활발한 자살예방 홍보를 펼치고, 지난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은 525명을 대상으로 활동 촉진을 위한 문자를 발송하는 등 ‘생명지킴이활동가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생명사랑 공감대를 한층 더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다양한 연계활동을 펼쳐 자살률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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