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복지재단, 올해 누적 후원금품 규모 14억원 눈앞
천안시복지재단, 올해 누적 후원금품 규모 14억원 눈앞
취약계층 지원, 마스크 등 예방물품 배분 완료
  • 서상준 기자
  • 승인 2020.04.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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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천안시복지재단은 올해 시민,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금과 후원물품 기부가 계속되면서 누적 후원금품 규모가 13억9000여만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1월부터 3월까지의 1/4분기 성과를 집계하고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코로나19 극복 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 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성공적으로 배분 완료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4000여만원과 일반 후원금 3억여만원이 모여 총6억4000여만원이 기부됐으며, 후원품은 6억7000여만원 상당 코로나19 관련 후원물품과 8000여만원 상당 일반후원 물품, 총7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상반기(1월~6월) 수치보다 높은 기록으로, 하이테크필라주식회사, 천안시청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 단체는 물론 천안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기부에 동참했기에 가능했다.

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20여만장, 마스크 필터 4만8000여장, 손소독제와 항균스프레이 및 살균제 3만1000여개, 생필품꾸러미 680박스 등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에 배부했다.

또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 떡을 포함해 쌀, 라면, 음료수, 기저귀 등의 다양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후원했다.

한편, 3월 2일에는 최창호 신임 상임이사가 재단의 업무를 시작하기도 했다. 최창호 상임이사는 “복지재단과 함께 일하게 돼 감사함을 느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은 “올해 천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많은 기업과 단체, 기관, 시민들의 끝없는 후원 아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천안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니 천안시가 복지선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과 함께 달려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단은 천안시민 1만명의 CMS 및 정기후원을 통한 행복기부 동참, 천안시 복지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기획을 중장기적 발전목표로 삼고 있다.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뜻할 온정을 나눌 시민은 천안시복지재단 후원 연락처(041-903-4478~44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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