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천안시 서북구는 청사 내 가꿔진 소나무 및 영산홍 등 조경과 수목을 활용해 ‘힐링 포토존’을 2개소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서북구 청사는 각종 운동시설 및 넓은 주차공간, 잔디구장을 갖추고 있어 인근 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주말이면 이동차량의 집결지로 활용되고 있다.

서북구 청사를 찾는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설치된 ‘힐링 포토존’은 예쁜 꽃 앞에 의자를 놓는 방법으로 간소하게 설치됐지만, 가족과 친구 등 모두가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잠시 휴식하며 힐링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서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북구는 청사 뒤편 유휴지에 무궁화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지압길을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으로 조만간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재영 서북구청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이곳을 찾는 시민들께 아름다운 추억이 간직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천안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여유로움을 찾는 녹색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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