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 동구는 신안동에 위치한 소제교의 내진성능과 내구성 확보를 위해 보수보강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소제교의 내진성능평가 및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량받침부의 내진성능보강과 상부슬래브의 구조물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구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3월 30일 소제교 보수보강공사를 착공했다. 공사는 상부슬래브를 철거한 후 기존 하부구조에 내진성능확보를 위한 교량받침(탄성받침)을 설치하고 상부슬래브를 신설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구는 공사를 올 9월 준공할 예정이며 장마철이 오기 전 대동천 하천구간에서 시행하는 공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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