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대전트램 성공추진 ‘맞손’
전국 최초 대전트램 성공추진 ‘맞손’
대전시-한국철도학회 트램 추진 협력 MOU
  • 박진석 기자
  • 승인 2020.04.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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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와 한국철도학회가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대전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선근 한국철도학회장은 21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대전 트램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철도학회는 철도 관련 차량, 궤도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대거 포진돼 우리나라 철도기술 발전을 이끄는 철도전문연구기관이다.

시는 이날 협약으로 한국철도학회와 트램 관련 선진 정책 및 기술 정보 등을 상호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트램 건설·운영 관련 기술·정책 자문, 선진 트램 정책과 기술 발굴, 트램 연계 도시철도 산업 육성, 도시철도 관련 학술행사 개최, 트램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대전트램은 현재 중앙정부와 기본계획 승인을 위해 막바지 협의 중이며 상반기 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철도기술 노하우가 풍부한 한국철도학회의 협조와 지원을 통해 대전트램을 성공적으로 건설해 한국 트램의 표준모델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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