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초등돌봄센터 긴급 돌봄 운영
당진교육지원청, 초등돌봄센터 긴급 돌봄 운영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4.22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교육지원청 초등돌봄센터 긴급 돌봄.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 초등돌봄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초등학교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긴급돌봄 기간 동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돌봄 운영 시간을 지난 20일 온라인 개학으로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 초등돌봄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 9월 개관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관내 초등학교 중 돌봄 수요가 많아 자체 해결이 어려운 대규모 학교(탑동초) 1~2학년 맞벌이가정 학생을 우선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학교에서 원격 수업을 받고, 수업을 마치면 돌봄전담사와 함께 차량에 탑승해 당진도서관 초등돌봄센터로 이동한다. 이렇게 이동한 학생들은 학부모 동행 귀가 전까지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센터에서는 돌봄을 신청한 학생들에게 도시락과 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 2회 발열체크, 손 씻기나 기침예절 지도, 장난감·책상 상시 소독, 학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긴급돌봄 운영을 통해 맞벌이가정, 한 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등교 개학 연기로 인한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