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코로나 19로 타격받은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 참여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4.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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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펼쳐지고 있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한준호 삼천리 회장의 뒤를 이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됐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사회 저명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19로부터 상생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내자'는 의미를 담아 꽃과 화분을 구입, 150여 곳의 협력 중소기업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병숙 사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각자의 역할을 다해주고 계시는 협력 중소기업들 덕분에 우리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함께 의미를 나누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앞서 2월과 3월에도 학교 입학식과 졸업식 등 취소로 판로를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들의 판매촉진에 앞장서고자 내방하는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본사 1층 로비에는 누구라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역의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꽃으로 포토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은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태안지역 화훼농가 온라인 판로개척 사업인 'WP 소셜플라워'를 통해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병숙 사장은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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