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체육회장 체제' 계룡시체육회, 첫 임시이사회
'민간 체육회장 체제' 계룡시체육회, 첫 임시이사회
2020년 사업계획·세입세출 예산안, 코로나19 대응방안 등 논의
  • 최춘식 기자
  • 승인 2020.04.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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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계룡시체육회(회장 정준영)가 22일 오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45명 신임 이사진을 구성하여 민선 회장 출범이후 첫 임시이사회를 가졌다.

체육회는 지난 2월 대의원 총회 의결에 따라 신규이사진을 구성해 2월말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됐다.

이날 이사회는 회의장 소독 방역, 마스크 착용, 참석자간 이격거리 준수 등 감염 방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가운데 정준영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 임시이사회에서 ▴2020년 기본사업계획 ▴2020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보고 받고, ▴사무국장 임면동의안 ▴계룡시체육회 사무국운영 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해서 심의‧의결했다.

체육회는 이번 임시이사회를 통해 그동안 현재 상황과 괴리되어 맞지 않는 규정 등을 개정하고, 체육회 업무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등 당면 현안을 처리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보며 체육활동 지원, 각종 대회 출전 등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사태 종식 시까지 체육시설 방역 등 코로나19 집중대응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정준영 회장은 “작은 변화가 우리를 조금씩이지만 변화시키고, 그 변화로 인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자리가계룡시 체육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재정비를 통해 체육회 업무를 효율화 시키고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시민들의 체육활동이 정상화 하도록 온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모든 체육회 임원과 직원들이 결속을 다져 체육인과 소통·공감하고 체육회가 일치단결 하고 화합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는 계룡시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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