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다양한 방식의 수업 운영을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현장 적합성 높은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수학습자료개발연구회 10팀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수학습자료개발연구회는 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범교과 학습주제와 연계한 수업, 온라인-오프라인 수업 등 교과의 특성과 상황에 적합한 수업 방법을 연구·적용하며, 그 결과 개발된 자료를 일반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하는 교사연구회다.
현재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에 직면해 학교 현장에는 원격수업으로 정규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혼합 운영하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교수학습자료개발연구회는 다양한 수업 운영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미래형 수업모델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연구회를 통한 교사들의 공동 연구와 열정으로 좋은 수업모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대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며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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