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음란 동영상‘전쟁 선포’
政, 음란 동영상‘전쟁 선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3.26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포털사이트에 유포되는 음란물 동영상을 막기 위해 정통부와 수사당국과 포털사업자 등 민·관이 핫라인으로 연결되는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또 해외 사이트에서 음란 동영상을 퍼 나르지 못하도록 기술적으로 차단하고 음란 동영상에 대한 관리가 소홀할 경우 포털 사업자들에 대해선 강도높은 법적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26일 “최근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기관과 주요포털사이트 등 민간업체들과 합동대책 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인터넷 음란물 차단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안에 불법 유해 정보 신고센터가 24시간 운영되고 해외 사이트로부터 유입되는 음란물에 대해선 주요 소스 180여개를 오는 5월까지 차단하고 우회 접속도 차단할 수 있도록 도메인의 하위 디렉터리까지 차단할 수 있는 URL방식을 망 사업자와 협의해 올해 안에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음란 등 불법 동영상의 온상이 되고 있는 UCC에 대해 이용자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6월 중에 배포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