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청주 좌석버스는 인상되기 전 요금으로 볼때 시내버스 850원보다 53%나 높은 1300원의 기본요금을 받았었다.
때문에 시내를 이동하는 시민들은 좌석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일반 시내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큰 불편이 있어 그동안 개선의 목소리가 계속되어 왔지만 이뤄지지 못했었다.
이에 청주시가 그동안 시내버스 업계와 수차례 접촉하며 설득을 해오던 중 마침 충청북도의 시내버스 인상이 결정된 후 본격접촉을 시도해 결국 업계의 동의를 얻어냈다.
시내버스 업계의 모대표는 “이번 조치로 시내버스 업계는 연간 36억원 정도의 큰 수입이 줄어들게 되지만 최근 청주시에서 환승보조금을 10% 인상해 주었고 ‘대중교통 친절운동 및 이용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시내버스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업계에서도 시민을 위해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동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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