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당진군, 접근성 편리한 종합터미널 내 계획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3.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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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문제 예방·상담·치료 등 서비스 제공

[당진] 당진군이 가정문제 해결과 가족문화운동 전개 등 복지인프라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빠르면 올 상반기 당진종합버스터미널 내에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가정문제 예방과 상담, 치료 및 건강가정 유지 등의 프로그램 개발과 자료제공 등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국·도비 1억6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이용자 접근이 편리한 종합터미널내 82㎡의 규모로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충남도내 천안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서게 된다.
한편 군은 센터운영을 위해 현재 입법예고 등 지역주민 의견 수렴 후 내달 중 당진군 건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마련하고 오는 4월내 공표 후 민간 사업자를 공모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신설되는 건강지원센터는 센터장을 비롯해 가정상담팀, 가정교육팀, 가정문화팀, 가족지원서비스팀 등 5개 팀을 두어 소당외계층 가정지원 및 가족문화행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또 센터장을 제외한 종사자는 최소 4인으로 건강가정기본법에서 규정하는 건강가정사 2인 이상을 상주토록하며, 운영위원회와 자원봉사자의 활용, 관련분야 전문 강사를 통해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가족구성원간의 갈등, 이혼문제 등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정의 안정성 강화에 역점을 두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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