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새주소 시설물 일제조사
도로명 새주소 시설물 일제조사
중구, 3월말까지 도로명판·건물번호판 등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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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는 금년 4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사용을 앞두고 3월말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새주소 부여 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도로명 중심의 주소 체계의 현행 지번 방식과는 달리 도로에는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구는 새주소 시행에 앞서 도로구간별 건물 및 상호 시설물에 대해 금년 1월부터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중 건축물별 특성을 조사한 자료를 도로명 주소 통합센터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관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건물상호 정보등에 관한 전산 데이터 자료를 정비하고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등 새주소 시설물을 유지보수등을 통해 도로명 주소 법제화에 대비하고자 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까지 설치가 완료된 도로구간 898구간, 도로명판 1809개소, 건물번호판 3만 개 등 시설물에 대해 도로명판 설치 적정성여부, 도로명판 파손 및 훼손 여부, 건물번호 미부여, 오류, 누락, 건물번호판 파손 및 망실 등을 일제점검해 정비할 계획이다.
새주소가 부여되면 중구청 주소가 대전시 중구 대흥동 499-1에서 대전시 중구 대흥동 중앙로 150호로 바뀌게 된다
향후 주소체계는 2011년까지 기존 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병행 사용하고 2012년 부터 도로명 주소로 전면 개편돼 각종 생활주소를 비롯해 부동산등기부, 주민등록등 공적장부의 주소를 도로명 주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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