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처음으로 개회된 임시회는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하루에 4개 실과소별로 2007년도 업무계획을 청취 했다.
업무계획보고 청취 중 현실성이 결여된 사업은 예리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 하는 등 어느 회기보다 진지하고 열정이 가득한 보고회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새롭게 계획된 신규사업이 적고 지난해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는 차원의 업무계획은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업무처리라며 걱정과 함께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등 발전적인 군정에 대한 비전을 제시 하기도 했다.
또 연초에 이뤄진 인사이동으로 인해 업무숙지가 덜되고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실과장들에게 호된 질책을 하는등 행정사무감사를 방불케 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의안처리로는 부여군주민의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에 관한조례, 부여군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원안가결 됐으며, 윤석정 의원이 발의한 부여군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총무위원회 수정안으로 확정 발의됐다.
올해 첫 임시회가 마무리 되면서 경영성과행정과 봉사신뢰행정, 최고품질을 추구하는 군정기조 아래 군정목표로 설정한 ‘희망의 새부여 건설’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게 됐다.
부여군의회는 앞으로 법률로 보장된 의회의 권한을 군민의 총의를 모아 합리적으로 행사하고 군정 살림을 꼼꼼히 챙겨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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