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육료 125억원 지원
올해 보육료 125억원 지원
지난해 比 30% 상승… 보육서비스 질 향상 기대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2.05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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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올해 저소득층과 다 자녀가구 등에 지원하는 보육료가 지난해 보다 30% 확대된다.
시에 따르면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의 보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4세 이하 저소득층 보육료 지원, 만 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 장애아 무상 보육료 지원, 두 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 등에 총 1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만 4세 이하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 가구 자녀에게 지원되는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은 기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수준에서 100% 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38%가 늘어난 83억원이 지원된다.
만 5세아 무상 보육료 지원은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90%수준에서 100% 수준으로 확대하고 1인당 월 16만2000원씩 모두 28억원이 지원된다.
또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장애아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장애아 무상 보육료 지원은 연령별로 1인당 월 36만1000원~16만 2000원까지 모두 10억원이 지원된다.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이하 가구 자녀가 보육시설을 동시에 둘 이상 이용할 경우 둘째 아이 이상에게 지원하는 두 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도 4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3곳의 장애아동 보육시설의 보조전담 직원에 대한 인건비로 4400여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명 이상 보육시설에 대한 난방비와 안전점검비로 1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6900여명에게 96억원의 보육료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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