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천안종합고용지원센터를 이용한 구직자는 약 3만명으로 전년 대비 일자리경쟁률을 나타내는 구인배율은 0.36으로 2005년(0.41)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역대 최고수치인 687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연령별로 취업률을 살펴보면 30대가 27.4%(1949명)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25.7%(1082명), 20대 이하 20.2%(2979명), 50대 이상18.8% (740명)의 순으로 청년층 및 고령자 층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 취업률은 고졸 23.1%(3112명), 대졸 이상 22.8
%(2846명), 중졸 이하 19.6%(91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 취업률이 높은 직종은 기계관련직(취업률 46.5%), 전기·전자관련직(취업률 39.2%), 화학 관련직(취업률 32.4%) 등이며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직종은 경영·회계·사무 관련직(2299명, 취업률 21.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해 천안종합고용지원센터에 접수된 구인·구직 신청건수는 4만1750건으로 2005년 3만130건에 비해 38.6% 증가했다.
이처럼 고용지원센터의 취업실적이 높아지고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고용지원센터가 그동안 실업급여 지급 중심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고용지원서비스 기관으로 발전을 거듭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조건휘 지청장은 “금년도에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 및 지역 유관기관을 연결, 고용지원센터가 고용지원서비스 허브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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