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FTA 핵심쟁점 사항 점검
靑, 한미 FTA 핵심쟁점 사항 점검
  • 박남주 기자
  • 승인 2007.04.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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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달 31일 한미 FTA 협상이 48시간 연장된 것과 관련,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한미간 마지막 남은 핵심 쟁점 사항 들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FTA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농업과 자동차 등 한미간 핵심쟁점 사항에 대한 최종 점검과 함께 연장된 시한 동안 미국 측과 벌일 협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협상 시한 연장과 관련 “이번에 한미 양측이 어떻게 든 해보기 위해 시한을 미루면서 하는 것 아니겠냐”라며 “한미간 협상이 타결될 경우 협상 타결을 먼저 발표하고 추후 세부 쟁점 사안에 대한 조문화 작업 형식의 협의를 벌이는 방안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장·차관이 등이 참여하는 한·미 FTA 워크숍은 2일 이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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