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바이오밸리 활기
제천 바이오밸리 활기
제2지방산업단지 승인 … 1149억원 투입
  • 송남석 기자
  • 승인 2007.02.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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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 탄력 기대


제천시민의 염원이던 제천 제2바이오밸리가 지난달 30일자로 승인 됐다.
시가 이번에 새롭게 지정받은 제2바이오밸리는 제천시 왕암동과 봉양읍 일원 129만 6311㎡(약 39만2000평)로 한방산업단지 10만평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곳을 ‘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에 의한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하며 국비 268억원을 포함해 모두 1149억원이 투입된다.
실시설계 및 감정평가 완료 후, 신속한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는 오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2010년 제천국제한방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완전 조성되면 신물질ㆍ생명공학분야, 전기ㆍ전자 및 정보분야, 재료ㆍ소재 및 항공기 수송분야 등의 업종을 유치한다.
더불어 이에 부합되도록 지원시설, 주거, 공원ㆍ녹지, 공공시설용지를 할애하여 가장 쾌적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지구지정을 위한 용역과 개발계획 수립, 기타 법적절차를 차근히 준비해 왔고 이번에 지구를 지정받는 개가를 올렸다.
이로서 제천시는 기존 산업단지인 제천바이오밸리에 이어 인접한 제2바이오밸리를 보유하게 되어 상호 시너지효과를 갖고 우량 기업체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9일 정오부터 메인 이벤트무대에서는 제천풍물예술단(단장 최춘일)의 대북공연을 통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편 4개업체가 참여하는 지역특산물관을 운영, 판촉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행사와 대형 PDP를 활용한 홍보영상물을 방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이번행사에 참가하는 여행사 및 관광관련 업체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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