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연휴 흥행 1위
‘신기전’ 연휴 흥행 1위
관객 59만여명 모아… 약 12억 매출 기록
  • 【뉴시스】
  • 승인 2008.09.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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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극장가 관객 쟁탈전에서 애국 블록버스터 ‘신기전’이 승리했다.
‘신기전’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관객 59만779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182만2687명을 기록 중이며 약 12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다.
할리우드산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도 같은 기간 54만4332명이 봤다.
주요 인터넷 티켓사이트 예매율에서는 맘마미아가 앞섰지만 영화관 현장판매에서 신기전에게 밀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도 누적 162만8373명으로 신기전과 함께 극장가에서 ‘상끌이 흥행’을 하고 있다.
명절을 겨냥해 개봉한 영화들은 이들 양강에 치였다. 소지섭(31)이 주연한 ‘영화는 영화다’가 26만5727명으로 체면치례를 하며 3위에 올랐다.
김수로(38) 주연의 코미디영화 ‘울학교 이티’는 18만7181명에 그치며 4위에 이름을 걸었다.
‘추석 코미디영화 부활’을 외쳤지만 뜻대로 되지 못했다.
할리우드에서 다시 만든 태국산 액션물 ‘방콕 데인저러스’(8만1693명)가 5위에 랭크됐고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다음 한국으로 들어온 일본영화 두 편은 모두 부진했다.
‘20세기 소년’(6만8178명·6위), ‘꽃보다 남자’(4만3728명·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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