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미 FTA 적극 대응키로
대전시 한미 FTA 적극 대응키로
축산분야 추진상황·대응 방안 발표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7.04.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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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됨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구조개편이 예고되면서 대전시도 축산농가 보호대책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일 대전시는 이번 협상으로 축산농가피해가 가장 우려된다고 보고 한·칠레 FTA 및 동시 다발적인 FTA 논의가 표면화된 2005년 이후 현재까지 추진중인 FTA대비 축산분야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우선 축산농가에 대해서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통한 제품 차별화를 높여가기로 하고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축산물 품질고급화 등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또 농장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유통의 투명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가 시장 차별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보고 안전성 확보와 육류유통의 투명성 확보대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나아가 정부에서 준비중인 ‘FTA농어업특별법’ 제정 등 농어업 대책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방지를 위한 대응시책을 추진하고 기존 농가에 지원되던 품질고급화 등 지속 추진을 통해 양축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양축농가에 대한 생산지원과 소비자의 인식변화를 꾀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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