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독후활동 푹 빠져 지내요”
“재미있는 독후활동 푹 빠져 지내요”
연기 연양초, 겨울방학 독서교실 개강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2.05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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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연기군 연양초등학교 도서실에서는 이번 한 주간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개강해 어린이들의 활발한 독후 활동 열기로 추위도 잊은 듯 했다.
성하윤 어린이는 “추운 겨울 걱정 없어요. 우리는 도서실에서 재미있는 독후활동에 푹 빠져 지내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오늘 주제인 ‘꼬르륵, 먹은 게 다 어디로 갔지?’를 읽고 소화과정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는 활동에 푹 빠져 있었다.
지난 2006 여름방학 독서교실에 이어 겨울방학 독서교실에서도 어린이들에게 보다 재미있는 책읽기 경험을 주고자 체험활동 중심의 독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숨쉬는 항아리’ 동화를 듣고 항아리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어떤 종류의 항아리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직접 숨쉬는 항아리 만들기, ‘열두 띠 이야기’를 읽고 열두 띠가 생기게 된 까닭과 열두 동물의 신이 땅에 내려와서 한일을 이야기 해보고 열두폭 병풍 만들기, 주몽을 읽고 건국설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토론해 보기, ‘꼬르륵, 먹은 게 다 어디로 갔지?’를 읽고 소화과정을 몸으로 표현하고 2절지에 사람을 그리고 소화기관 그리기, 뒷 이야기 상상해 미니책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양초 장우현 교장은 “학교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하며 어머니들로 구성된 독서 봉사단을 적극 지원해 어린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언제나 즐겨 찾고 행복한 책 읽기를 할 수 있는 도서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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