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도 개량한지로 연기, 내달부터 제작
표창장도 개량한지로 연기, 내달부터 제작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4.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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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이 우리고유 한지의 우수성 홍보 및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표창장을 한지를 이용해 제작 전수키로 해 타 시·군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 표창장으로 사용하던 파일지가 장기간 보관하면 변색되는 점을 감안해 개량한지로 표창장을 교체키로 하고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개량한지로 제작된 표창장은 습기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한지의 특성상 동양적 고전미를 살리고,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어 수상자의 자긍심 향상과 표창장의 장기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장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리 전통문화인 한지를 사용한다는 상징성과 함께 표창장의 품격향상으로 수상 대상자의 영예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한지로 표창장 제작시 기존 파일지보다 50%이상 제작비가 저렴해 연간 300만원 이상의 예산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군은 표창장을 개량한지로 내달부터 사용해 인쇄 등 기술적으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면, 각종 위촉장, 임명장 등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개량한지는 최근 해외에서 재질의 우수성 등으로 호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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