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경로당 지원시책 추진
연기, 경로당 지원시책 추진
8천만원 예산 투입 … 행정·재정적 지원키로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4.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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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관내 28개소 건강보조기구 제공


[연기] 연기군은 관내의 대부분 경로당이 노인들의 여가활용 및 사랑방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고 보고 다각적인 경로당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조치원읍 신흥2리 경로당 외 28개소에 대해 건강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사업은 온열치료기, 안마기 등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의료기구와 체력단련 기구 등 건강보조기구를 지원해 노인을 존경하고 배려하는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또 군은 외딴지역의 경로당 중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로당 69개소에 대해 1천1백만원을 지원 경로당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위생적인 음용수가 제공되도록 관리해 노인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 냉·온수기 설치 및 필터사업 3천3백만원, 310개소의 경로당 운영비 5억4백만원, 경로당 활성화 사업으로 운영비 2천만원, 순회프로그램지도자 배치 2천1백만원 등 4천1백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로당 신축 및 보수에 1억5천만원을 투자해 경로당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감으로써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수요를 충족시킴은 물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경로당 활용 및 일상생활 이용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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