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근흥면 정죽2리 마을회관에서 친환경 벼농사 교육을 실시했다.
농기센터는 이날 교육에서 지난 2003년부터 계속 되어온 쌀겨농법과 올해 확대되는 왕우렁이 농법에 대해 교육하고 충남도에서 최초로 온탕침법에 대한 연시회를 열었다.
온탕침법은 60℃ 정도의 온수에 종자를 10분정도 담가두었다 꺼내는 방법으로 친환경벼 재배에서 기존의 화학합성농약을 대체하고 벼 도열병, 키다리병 등 방제에 효과적인 친환경 벼 종자소독법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정죽2리 주민 대부분은 친환경농산물인증(저농약)을 획득했으며 특히 제초제를 쓰지 않고 쌀겨와 왕우렁이로 잡초를 제거해 미질이 우수한 쌀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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