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자격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눠 어린이들에게 운동장에 설치된 실제 도로 상황을 재현한 시험장에서 실기시험을 보고 초록불이 켜져 합격을 확인하는 어린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며 안전운전 자격시험에 통과한 어린이에게는 추후 본인의 사진이 실린 자격증을 부여한다.
한편 지난달 3, 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실시해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았고 이 가운데 100여명의 어린이가 자격시험에 응시했으며 실기 시험 응시자에게는 기념품으로 안전 헬멧을 배부해 보호 장구 착용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대전노은초등학교 이한규 교장은 “자격시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자전거 안전지킴이가 돼 안전 운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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