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학회 ‘2008 추계학술대회’ 개최
철도학회 ‘2008 추계학술대회’ 개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 철도산업 육성 방안 등 논의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8.11.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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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철도학회상’에 이 철 前 코레일 사장 등 시상

한국철도학회(회장 김윤호)는 ‘2008년 추계 학술대회’를 13일과 14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철도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책운영, 궤도토목, 차량기계, 전기신호 분야 등에 걸쳐 총 3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친환경 고효율 교통수단인 철도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과 기술발전 방향 등이 심도있게 논의된다.
또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대학 등이 참여해 ‘철도네트워크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 하에 호남고속철도 건설로 크게 변화하고 있는 지역발전의 모습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특별세미나도 열린다.
분야별 논문 발표 및 특별세미나 외에도 대학생 창의설계 공모전 및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대한 기술시찰도 실시된다.
이날 김윤호 한국철도학회장은 “환경과 고유가 문제 등으로 철도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철도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철도발전을 위한 논리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학회는 13일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2008년 한국철도학회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철도학회상은 특별상, 공로상, 기술상, 학술상 등 네 분야에 걸쳐 매년 수여되며 올해의 특별상에는 이철 전(前) 코레일 사장, 공로상에는 김정태 홍익대 교수가 선정됐다.
기술상에는 권승섭 남강토건 상무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신소재틸팅열차시스템연구단이, 학술상에는 김동진 부산대 교수(정책운영 분야), 박용걸 서울산업대 교수(궤도토목 분야), 손영진 서울메트로 기술본부장(전기신호 분야), 이희성 서울산업대 교수(차량기계 분야)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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