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배양 축산농가 공급…축산물 품질고급화 기여
미생물 배양 축산농가 공급…축산물 품질고급화 기여
예산농기센터 “분뇨 악취 제거·파리 발생감소·경영비 절감”
  • 정신수 기자
  • 승인 2007.02.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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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질병 진단실에 미생물 배양시설인 진탕배양기 등 10여종의 장비를 설치해 미생물제와 광합성균을 배양해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예산]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가축질병 진단실에 미생물 배양시설인 진탕배양기 등 10여종의 장비를 설치해 미생물제와 광합성균을 배양해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3대의 진탕배양기에서 미생물제를 주당 60ℓ, 광합성균은100ℓ를 생산해 160농가에 매주 금요일 미생물교육과 함께 연중 공급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 미생물은 밀기울이나 배합사료 등과 혼합 사료로 발효시켜 급여하면 젖소의 산유량 증가, 비육우의 일당증체량 향상, 사료의 소화율 향상, 축분의 악취제거 및 퇴비발효촉진, 장내미생물 균형으로 소화기 질병 감소등의 효과가 있다. 광합성균은 물에 50 ~ 100배 희석해 축사나 퇴비장에 뿌려주면 유기물의 20㎝깊이까지 침투 한번 살포로 30 ~ 40일간 악취를 제거해 축사환경개선에 효과가 크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에는 고속배양기를 추가 설치해 미생물제를 주당 80ℓ이상으로 생산 더 많은 축산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미생물제 공급으로 분뇨의 악취 및 파리발생감소는 물론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하고 “앞으로 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안정성 향상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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