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건축신고 800%↑
당진군 건축신고 800%↑
서해안 개발 붐 … 건축허가 30% 감소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4.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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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개발 붐을 타고 최근 당진군의 건축신고 및 협의 건이 지난해 1분기 대비 무려 800%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건축신고 협의(도시계획 구역 내 100㎡ 이하 기타 지역은 200㎡ 이하) 가 32건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는 256건으로 800%가 증가 됐고 개발행위 분야는 허가 89건, 협의 49건, 준공 74건 등 212건에서 허가 49건, 협의 144건, 준공 107건 등300건으로 41%가 증가됐다.
그러나 건축허가는 159건에서 110건으로 30%가 감소했고 용도변경 등 표시변경은 128건에서 67건으로 각각 감소해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 허가의 경우는 553건에서 877건으로 58%가 증가했고 거래원인별로는 매매가 845건으로 전체 96.3%를 차지했고 교환 17건, 증여 9건, 가등기 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목적별로는 주거용이 74건, 농업용 608건, 임업용 66건, 사업용 116건, 기타 13건으로 나타났다.
당진군이 이렇게 건축 및 토지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서해안 및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된 교통과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국 물류 중심도시로 부각되면서 최근 현대제철의 고로제철소 96만평 건설과 석문국가산업단지 363만평, 합덕지방산업단지 30만평 본격 건설과 3년 연속 100개 이상 기업체 유치에 따른 관련 기업체 입주가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군 관계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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