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최재성 의원은 15일 “초중등 교원 숫자를 현행보다 5만 여명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원특별충원법 제정안’을 곧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학생수 과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행 연간 4000여 명을 조금 웃도는 수준인 초중등 교원 충원 외에 연간 만5000명에서 만7000명의 교원을 3년간 추가로 뽑아 교사 1인당 20명 중후반대의 학생 비율을 만들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법 제정을 학급당 학생 수 과밀을 해소하고 토론식 교육이나 창의력 교육 등 선진국형 교육으로 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