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영어교사 40명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호주의 맬본시 소재 RMIT 대학교에서 국외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올해에는 좀더 많은 영어교사에게 국외연수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연수 인원을 지난 해 20명에서 100% 증가한 40명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연수는 시교육청 연수 참가 교사만을 위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오전의 외국어 교수법에 대한 이론 중심의 수업에 이어 그 이론을 바탕으로 한 교사의 실연을 중시하는 오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영어교사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기 위해 주말을 이용한 문화체험을 실시했고, 1인 1가정 홈스테이를 실시해 영어 환경에의 노출이 최대화되도록 노력했다.
이 연수에 참여한 동방여자고등학교 김수영 교사는 이번 연수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수업에서 언어의 4개 영역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수업을 어떻게 지도하면 효과적인지,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 내용을 학교 현장 수업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 참가한 영어교사들은 대전영어교육 지원단의 일원으로 활동함은 물론 각종 영어대회 및 연구대회 등에 위원으로 적극 참여토록 하여 대전 영어교육 발전에 기여토록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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