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평생학습관, 1사 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
남부평생학습관, 1사 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
  • 최춘식 기자
  • 승인 2007.04.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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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충남도 남부평생학습관은 지역적·문화적·경제적으로 소외된 농촌마을의 소득증대 및 평생학습을 지원키 위해 논산시 벌곡면 덕곡리 팜스테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해 주목된다.
결연식은 수입 농산물의 범람과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부농협 이충열 조합장과 김학락 마을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관과 마을 상호 간 신의와 성실을 가지고 결연내용을 지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남부평생학습관은 앞으로 덕곡리 마을회관에서 ‘자생식물을 활용한 천연염색’등 주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동 영화관을 운영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마을에 다량의 도서를 장기간 대출해 주는 순회문고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독서생활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거래하고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과 평생학습 축제 초청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학습관 김규동 관장은 “농도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지역인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가 평생학습 증진 및 독서진흥에 노력함은 물론 농촌사랑 운동을 통해 마음의 고향인 농촌과 공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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