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총 22개 지점 수질조사 결과 발표
금강청, 총 22개 지점 수질조사 결과 발표
12개소 목표수질 달성 쾌거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7.02.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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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보은·옥천 등 지난 2004년 比 지속 증가
관리 통해 2010년 까지 모든 단위유역 달성 전망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소준섭)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목표수질이 설정된 금강본류 12개 지점, 주요 지천 10개 지점 등 총 22개 지점의 2006년도 수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8일 간격으로 총 35회에 걸져 수질을 측정한 결과 22개 단위유역별로 설정된 목표수질을 달성한 지점이 12개 지점으로 2004년 10개, 2005년 11개 지점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목표수질을 달성하지 못한 10개 지점도 2004부터 2005년도에 전반적으로 수질이 개선됐으며 다만 갑천A 지점이 2005년도 BOD 6.3에서 6.7㎎/L로 근소하게 오염도가 증가했다.
또 지역별로는 대청호 상류에 있는 금산, 보은, 옥천, 영동, 청원 등 8개 단위유역 전체가 BOD 0.6~0.9㎎/L로 3년 연속 단위유역별 목표수질(1.0~1.7㎎/L)을 달성했고 금강 중·하류지역의 유등천, 미호천 상류, 논산천, 금강하구언 등 4개 단위유역이 2006년도 목표수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오염총량제 1차 계획기간 2004년 10개월 동안 환경기초시설 등 오염물질 삭감시설 설치, 지역 환경용량 이내에서의 개발사업 허용, 공공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오염부하량 할당 및 관리 등을 통해 2010년 까지는 22개 모든 단위유역의 목표수질이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수질 설정지점에 대한 수질조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목표수질 달성여부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오염총량관리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대한 기술지원 및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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