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소방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부여소방서, 농ㆍ어촌 및 유인도서 마을 ‘공용소화기 보급’ 눈길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2.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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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농ㆍ어촌 마을 및 유인도서의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방공무원들의 열띤 노력이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부여소방서(서장 김대환)는 고령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위기대처능력이 부족한 농ㆍ어촌 마을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일까지 공용소화기(함) 및 소화기를 보급해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키 위한 안전장치 마련은 물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관내 농ㆍ어촌 마을의 화재가 전체화재의 25%를 차지함에 따라 화재발생시 출동시간이 10분 이상 걸리거나 출동거리가 10㎞이상 소요되는 마을, 최근 3년간 2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한 마을 가운데 화재위험도가 가장 높은 마을 중 10%를 선정하여 마을별로 5개씩 모두 375대의 소화기와 소화기 보관함 75대를 공급하고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대상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567대를 보급해 분기별 지속적인 정비ㆍ점검 및 교체를 실시해 화재시 신속한 대처는 물론 소방안전사각지대의 해소방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대환 서장은 “공용소화기함 보급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시 슬기로운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의 획기적인 저감이 기대 된다”면서 “유사시 누구든지 공용소화기함에 있는 소화기를 사용해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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