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김성진 해수부장관은 청와대 비서관, 중기청장 등을 역임했고 업무성과도 있었다”며 “이번 개각 인사는 오래 하신 분들 중에서 일정한 업무를 마무리한 사람들 중심으로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그러나 “아직 대통령께 개각 전반에 대해 보고를 안했고 개별 인사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장관 후임엔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과 박남춘 인사수석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도 교체 여부가 검토되고 있으나 최종 방침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19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장관 교체폭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