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 교실수업개선 4연패
대전교육청, 전국 교실수업개선 4연패
대전노은초 박혜정 교사, 1등급 입상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9.02.08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 책, 맛좀 볼까요’ 주제 수업 전개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한 제10회 전국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총 3명이 참가, 1등급 1명, 2등급 1명이 입상하는 빼어난 성적을 거둬 대전 초등학교 교사의 수업기술이 전국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1200여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가해 연구보고서 심사와 실제 수업을 심사해 5명만이 전국 1등급으로 입상하는 매우 고난도의 대회디다.
영예의 1등급으로 입상한 대전노은초등학교 박혜정(사진)교사는 ‘그 책, 맛좀 볼까요?’는 주제로 수업을 전개해 전국 최고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 교사는 초등학생이 스스로 독서 활동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고, 독서 결과를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사고력과 논리능력을 함양하는 수업 방법을 연구해 이를 학생교육에 적용해 영예를 안았다.
최근 독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초등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독서·논술 교육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서 이 연구가 더욱 관심을 끌게 됐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독서중재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학술적으로도 연구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대전외삼중학교 양미연 교사는 ‘글과 그림속에서 피어나는 한자실력’이라는 주제로 중학생의 한자교육을 연구해 같은 대회에서 전국 2등급에 입상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시교육청이 이번에 거둔 우수한 성적은 지난 2005년 이후 이 대회 4년 연속 1등급 입상이라는 쾌거”라며 “지난달 발표한 이 대회 영어 부분에서도 현암초등학교 이수영 교사가 전국 최우수로 1등급에 입상한 바 있어 대전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수업기술이 전국 최고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