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연기군 체육회 사무국장 다시 선임?
[기자수첩] 연기군 체육회 사무국장 다시 선임?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9.02.09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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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이 군 체육회 사무국장 자리 내정을 놓고 뜬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체육인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현재 군 체육회 사무국장은 선거에 당선된 군수의 측근이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임명되는 게 관례처럼 돼 있다.
연기군은 몇 번의 선거로 인해 군 체육회 사무국장이 임기 4년 중 1년 남짓 밖에 운영을 하지 못하다 보니 연기군체육회는 명색만 체육회지 실력 있는 선수 하나 배출할 수 없다는 게 체육인들의 중론이다.
이번 역시 현군수의 측근이 새로운 사무국장으로 임명된다 하니 연기군은 체육발전 보다는 관례가 더 중요한 것으로 비춰진다.
지난 2008년 군민체육대회를 불과 2개월 앞두고 새로운 체육회사무국장을 내정해 군민체육대회가 동네체육대회로 변질돼 많은 군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은 바 있다.
한 번의 시행착오로 다시는 전년도 같은 일이 번복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얼마 있으면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도원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가 군민들 눈앞에 다가온다.
연기군체육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선 보다는 이번 군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친화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이어야 한다.
또한 연기군 수장은 하루 빨리 잡음만 무성한 소문을 정리하고 연기군체육인들의 분열을 막고 연기군체육인의 사기를 복돋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체육인의 바램이자 군 체육발전의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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