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보령머드, 지역의 미래를 가꾸다
세계속의 보령머드, 지역의 미래를 가꾸다
시, 판매 수익금 농어촌진흥기금에 출연
  • 이상수 기자
  • 승인 2007.02.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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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6일 보령시에 따르면 관광 보령의 대표 브랜드인 ‘머드랑’화장품 판매 수익금 5억원을 농어촌 진흥기금에 출연키로 했다.
세계인을 아름답게 가꾸는 보령 머드가 이제 농어촌에 재투자되어 성장 유망작목을 육성하면서 지역의 미래를 가꾸게 된 것이다.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유명한 청정 보령의 바다진흙을 이용하여 머드화장품을 생산한지 11돌을 맞이한 보령머드가 이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 것이다.
1996년 6월 (주) 태평양과 손잡고 머드팩, 머드비누, 머드샴푸, 보디클렌저 등 4종으로 출발한 보령머드화장품은 첫해 매출액 2억3천만원에서 지난해는 20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령머드는 2001년도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머드비누 생산에 돌입했으며, 2003년에는 기초화장품이 출시되어 총15종이 생산되고 있다.
2004년에는 주포산업단지로 머드생산 시설을 집단화하였으며 2006년도에는 물품보관창고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신준희 시장은 “금년도 운영 수익금 5억을 농어촌진흥기금에 출연하여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활력화를 위해 쓰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는 지역발전을 선도할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만세보령장학금에 출연하는 등 지역의 미래를 가꾸는데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령머드를 세계최고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 어느 머드화장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도록 제품디자인 개선을 하면서 새로운 제품개발과 생산기술 향상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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